N번방 조주빈과 주진모 카톡 유출 사건의 연관관계

3월 27, 2020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박사’ 조주빈이 주진모의 휴대폰 유출을 언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주빈은 앞서 지난 1월 N번방 ‘박사방’에서 “주진모 스마트폰 해킹 박사가 깐 것 모르냐”고 말했다.

또 “장 모 씨와 항 모 씨 문자랑 사진들을 내가 받았다”면서 “주진모는 카톡이 더럽다. 약한 정준영급이다”라고 말했다.

1월 주진모는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얼굴과 몸매를 평가한 카카오톡 채팅방이 유출돼 비판을 받았는데, 조주빈은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던 것.

당시 조주빈은 구체적인 유출 수법도 설명했다. 그는 “주진모가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같은 점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채팅방 캡처본을 이용해 주진모를 협박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채팅 내용을 유출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조주빈의 허풍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주진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 조 씨는 허풍이 센 사람으로 보인다”면서 주진모와 관련한 발언이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조주빈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신문에 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입장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우리가 검찰청에 직접 가서 조주빈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