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직업이 유튜버인 만큼, 유튜브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조회수 때문에 유튜브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고,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는 사람도 있다.
최근 ‘후자’의 방식을 택한 한 여성 유튜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유튜버가 흑화하게 되는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더욱 신체를 노출하기 시작한 피아노 전문 유튜버 ‘팬 피아노’의 근황이 올라왔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를 피아노로 커버하며 약 2년 간 유튜브 활동을 한 팬 피아노는 평균 조회수가 약 5만 뷰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영상에 “아름다운 노래로 귀가 치유되고, 환상적인 가슴으로 눈이 행복해진다”는 식 누리꾼들의 성희롱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팬 피아노는 꾸준히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조용히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만 올리다, 어느날 갑자기 가슴을 드러낸 의상을 입고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본주의 논리를 이기지 못하고 과감한 의상을 입더니 이제 조회수 100만에 가까운 유튜버가 됐다”고 전했다.
실제 노출을 한 이후 팬 피아노의 구독자는 급증했고, 조회수도 상당히 늘었다.
지난 19일 올라온 영상 역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6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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