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복귀 선언에 사람들이 보이고 있는 실제 반응

6월 17, 2020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밴쯔가 건강기능식품 효능 과장광고에 대해 재차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16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 밴쯔입니다’ 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게재헀다. 약 1분 47초가량의 영상 속 밴쯔는 수척해진 얼굴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밴쯔는이전에 비해 살이 빠진 듯한 모습이었으며 그는 고개를 숙이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밴쯔는 “그동안 방송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는 크리에이터가 됐고 많은 제안들이 들어왔다”며 “그로 인해 내가 마치 뭐라도 된 것 마냥 건방진 생각들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업도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았다. 대처 방법도 미흡했다.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 모두 큰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로 인해 일어난 일들은 변명의 여지없이 큰 잘못이다. 누구보다 신중히 생각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동안 했던 행동들과 실수에 대해 반성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부족하고 부지하고 어리석었던 행동과 과거는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정말 죄송하다. 부족한데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밴쯔는 지난해 8월 본인이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 판매회사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밴쯔는 “제품 사용자들이 작성한 후기를 토대로 광고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많은 라면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후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일반인 체험기 구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살이 빠진다는 의미로 인식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밴쯔가 제품을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

밴쯔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이다. 이게 처벌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항변했다.

선고 이틀 후에는 유튜브에 ‘악플을 읽어본다’는 주제로 영상을 올렸다. 당시 네티즌들은 “반성하지 않는다”며 경솔하다고 비판했다. 당시 320만명을 유지했던 구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60만명 이상이 이탈했다.

이후 밴쯔는 지난 1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한차례 사과를 했었다. 당시 그는 눈물의 사과를 하며 약 30초 동안 머리를 바닥에 댄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사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하기만 하다.
“네 밴쯔님 그냥 계속 웃으면서 돌아가세요” , “매일매일 색다른 실수를 컨텐츠로 삼는 실수 스트리머가 되겠습니다” , “평생 놀면서 먹고 살만큼 돈 벌지 않았냐? 뭐가 아쉬워서 사과하고 기어나오는지 이해불가” 등 밴쯔를 비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밴쯔’ , 뉴스1, JTBC ‘랜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