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냐?” 현재 논란 터진 예능 상황

6월 23, 2020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에 출연한 김강훈의 의상이 논란이 되자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의 지난 20일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한 시청자 항의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놀토’에는 KBS2‘동백꽃 필 무렵’에서 아역 필구로 인기를 모은 김강훈과 ‘트롯신동’ 정동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강훈은 일본 무사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었는데, 옷에 담긴 문장이 문제가 됐다.

이 의상을 발견한 한 시청자는 22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시청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분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강훈이 입었던 의상에 적힌 문구는 일본 이시다 미츠나리 집단의 문장이라는 것. 이시다 미츠나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이다.

시청자는 “우리 겨레의 원수 집단 표식을 12살이 된 소년에게 입힌 저의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 또는 방영 중지해달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도 요구했다.

이 시청자는 같은 문장의 천막과 의상이 보이는 일본영화 ‘세키가하라’의 한 장면과 ‘놀토’에서 김강훈이 입은 의상을 비교하는 캡쳐 사진도 덧붙였다.

이에 tvN 측은 시청자 게시판 댓글을 통해 직접 사과했다.

‘놀토’ 제작진은 “평소 거래하는 의상 대여 업체에서 갑옷을 구했다. 업체도 김강훈도 관련 문제를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업체에도 이 사실을 전하고 김강훈 측에 사과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과드린다. 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한 제작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 시청자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