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못배워서 편의점 지키잖아” 알바 때린 부부 수준

6월 25, 2020
						
						

자식뻘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비하하고 폭행까지 한 부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후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A 씨가 부부 관계인 손님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에 따르면 부부 중 남편이 빈 병이 보간된 플라스틱 상자 위에 걸터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사건이 시작됐다.

상자가 무너져서 다칠 것을 우려해 말렸다는 이유로 남편이 먼저 막말과 욕설, 폭행을 이어갔고 그의 아내는 말리기는커녕 옆에서 거들었다고 부연했다.

A 씨의 폭행 장면은 편의점 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 속에는 부부에게 폭행을 당해 바닥에 쓰러지는 A 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A 씨는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저희 부모님의 소중한 딸이란 것을 알아주시고 부끄러워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못 배워서 편의점이나 지키고 있다’라며 부부가 남긴 독설을 영상과 함께 누리꾼들에게 알렸다.

부부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부부의 신원을 특정할 자료를 확보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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