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브래지어로 차고 유세 다닌 일본 여자 정치인 (+사진)

7월 3, 2020
						
						

일본 도의원 선거에 나선 한 여성 후보가 브래지어 대신 마스크를 착용해 화제다.

지난달 28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뉴스는 도쿄 북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호리에 신당 소속 신도 카나 후보가 아베노마스크로 만든 속옷을 입고 촬영한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브래지어 대신 마스크를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신도 후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의 모습을 본 일부 언론들은 “마치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것 같다”며 선정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신도 후보는 아베노마스크로 브래지어를 착용한 것에 대해 “아베 정권이 코로나19 대책으로 아베노마스크를 내놓으면서 많은 돈을 낭비한 것을 비판하는 행위”라며 “단순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퍼포먼스의 이유를 밝혔다.

신도 후보는 지난 4월에도 자신의 SNS에 아베노마스크로 만든 브래지어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큰 반응을 일으킨 적도 있었다.

한편 앞서 일본 아베 총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의 대책으로 천 마스크를 2장씩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차단 마스크가 아닌, 효과가 불확실한 천 마스크를 가구당 2개씩만 준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거세게 비난했다.

또, 아베노마스크는 사이즈가 불편하고 일부 오염 물질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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