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회발 확산이 지속되자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1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438명으로 늘면서 주변 상인들은 입장이 난처해졌다.
매출이 줄어든 것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도 생계를 위해 식당을 열거나 줄어든 매출에도 감염을 피하고자 휴업을 선택하고 있다.
심지어 인근 식당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 당분간 안 받습니다. 죄송합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잠시 휴업합니다” 등의 문구까지 내걸렸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문구가 써진 식당 사진이 게재돼 큰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저게 왜 죄송할 일이냐” “당분간 서울은 가지도 못하겠다” “속이고 입장 시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써 붙여야지. 실제로 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거 때문에 받았다가 문 닫고 소문나서 손님 끊기느니” “속이고 들어올 듯” “오죽했으면 저런 푯말까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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