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시신 안치실’에서 실제 발생했던 상황

8월 20, 2020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제 시신 안치실 cctv에 찍힌 경악스러운 상황.gif’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JTBC는 “장례식장에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CCTV를 확인하니 새벽에 장례식장 안치실로 마스크를 쓴 남성이 들어와 펜치로 시신에 있던 금니를 뽑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CTV로 이를 목격한 장례식장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해 남성을 잡을 수 있었다.

범인은 30대 장례지도사 이 모씨였다.

현장에서 붙잡힌 그의 주머니에서는 금니와 피 묻은 펜치가 나왔다.

이씨는 그 안치실에서 시신 3구의 금니 10개를 뽑아 훔쳤다.

평소 장례식장을 자주 드나들면서 안치실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를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범행이었다.

피해 유족은 “시신 훼손은 천인공노할 범죄이고 이를 용서해서도 안 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요즘 생활이 어려워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 장례식장은 “사건이 터지자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절취 사건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과거 다른 시신에서 목걸이를 훔치다 유족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현주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피해 장례식장들의 신고를 토대로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걸 어떻게 뽑은 건지 너무 놀랍다”, “무섭지도 않나”, “내 가족한테 저러면 눈 뒤집어져서 민사 소송 걸 듯” 등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JTBC, MBN 뉴스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