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시체 선물해보라며 비꼬는 동물보호단체 영상

8월 20, 2020
						
						

강경 동물보호단체가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이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더쿠, 엠엘비파크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디엑스이코리아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대형마트의 참치캔 진열대 앞에 서 있었다.

여성은 밝은 목소리로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게 참치캔이라고 하던데 이번 추석 때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멸종위기 종인 참치의 시체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통조림 안에는 참치가 살고 싶어 했지만 피를 흘려 죽임당한 사실이나 비어가는 바다에 대해서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모두 감쪽같이 속을 거에요”라며 웃었다.

또한 “우리는 이렇게 작고 편리한 캔을 따면서 입맛을 위해 살해되고 갈려진 동물에 대한 모든 것들을 잊을 수가 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참치 캔 소비자들을 비꼬아 이야기한 셈이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해당 커뮤니티 글에 부정적인 수백 여개 댓글을 달았다.

일부는 여성이 바른 화장품도 동물의 희생에 의한 것이라며 모순을 지적했다. 다른 일부는 여성이 소시지, 마라탕 등 동물 원료가 들어간 다른 음식은 맛있었다며 여성의 과거 SNS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디엑스이코리아는 ‘동물해방운동’으로 유명한 강경 동물보호단체다. 여러 회원이 식당에 난입, 동물을 먹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농장에 잠입, 새끼 돼지를 꺼내오는 등의 급진적인 활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직접행동DxE’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