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발견된 남자의 소름끼치는 정체

8월 21, 2020
						
						

방역당국이 ‘교인 명단 확보’ 를 위해 진입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성추행’ 시비가 붙어 새벽에 중년 남성이 연행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재 사랑제일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진원지로 지목돼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신도 명단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이를 확보하기 위해 방역 당국이 나섰다.

21일 오전 12시40분쯤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는 20대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말다툼을 벌였다. 남성은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사랑제일교회 진입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을 제지했다. 그러는 사이 또 다른 여성이 갑자기 “신체적인 접촉을 했다”고 소리쳤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것이다.

당시 현장 상황을 보면 중년 남성은 이 여성에게 수치심을 느낄 만한 표현을 하며 등 부위를 손으로 툭툭 쳤다. 이 여성은 곧바로 자리에서 벗어났으나 해당 남성은 계속해서 여성을 쫓아갔고, 여성은 “이 남성이 자꾸 신체적 접촉을 한다”고 소리쳤다.

이 여성은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주변에 말했다. 현장 경찰관들은 남성을 제지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전날(20일) 오후 5시쯤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교인 명단 확보에 나섰다.

사랑제일교회는 현재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상태다.

서울시와 성북구 공무원들, 경찰관들도 현장에 투입됐다. 일부 방역당국 관계자는 방문 이후 약 3시간의 대치 끝에 오후 8시쯤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이들은 밤새 대치 했으나 결국 빈손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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