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전여친이 그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증거 사진을 올리고 있다.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 A 씨는 9일 오전 4시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ㅇㅅ멤버 ㅂㅊㅇ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엑소 멤버 찬열(본명 박찬열)이라고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찬열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게재하면서 게시글 속 대상이 찬열임을 드러냈다.
A 씨는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너에게 속았던 3년이 추악해져버렸다”며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찬열과 교제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 씨는 그러면서 찬열이 교제 기간 동안 다른 여성들과 만나왔다고 주장했다. 그 대상엔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A 씨는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며 헤어진 후 전화왔을 때 물어봤을 때에 찬열에게 직접 따져 물었을 때 제대로 부인하지 않았다도고 적었다.
이어 “너와 찍은 사진을 숨기고, 혹여나 유출돼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네 일에 지장이 갈까봐 친한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숨겼다”며 “여자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널 지켜주기 바빴다”면서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입 열먼 더 일 커지는 건 말하지 않겠다”며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네가 나쁜 **인지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원망을 숨기지 않았다.
A 씨가 올린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은 찬열의 친누나가 찍었던 방의 디자인과 같다는 점, 사진 속 찬열과 과거 찬열이 쓰고 나왔던 모자가 같다는 점을 두고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번 폭로와 관련해 찬열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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