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다이어트해 살뺐다는 최근자 김정은 모습

6월 10, 202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최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지난해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했을 때와 대비해 체중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에 각국 정보기관들도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NK뉴스는 김 위원장의 달라진 모습을 시기별 손목시계 착용 사진을 통해 비교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이 찬 스위스제 IWC 시계는 남는 줄이 거의 없는 상태로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 찍힌 사진에는 이전보다 시곗줄을 더 바짝 조여 착용한 모습이 확인됐다.

김정은의 체중은 2011년부터 평균 6~7kg씩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140kg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확연히 살을 빼 30~40kg 정도 감량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 상태.

체중 감량에 대해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체중 감소는 정보 당국이 주목할 만한 단서일 수도 있다”며 “현재로선 정확한 김 위원장의 상태를 알 수 없지만 면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NK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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