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낙태종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네이트판에 펜싱선수 L 씨와 가수 H 씨를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또 하나의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글을 작성한 여성 A 씨는 “유명 연예인 K 씨보다 더한 새X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A 씨는 자신의 전남자친구가 체대 출신 펜싱선수였다고 주장하며 “6년 전 연애를 하던 중 피임을 잘못해 임신을 했다. 대학생이었던 저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L 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바로 연락두절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L 씨의 사촌동생이 공중파 유명 아나운서라도 자랑했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L 씨의 친형인 H 씨의 SNS를 찾아내 연락도 해봤으나 둘이 해결하라고 방관했다”며 “결국 그 당시 남자친구 L씨는 지금까지도 나한테 연락한 적이 없으며 그 당시 예정돼 있던 프랑스 유학을 위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작년쯤 우연히 L 씨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L 씨 배우자 SNS를 찾아가 과거 만행을 다 폭로했다”고 말했다.
또 “L 씨 배우자는 병원 기록만 확인되면 수술비를 주겠다고 했다”며 “사실 금전적인 것보다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는 반반 부담인데 전액을 주겠다고 선심 쓰듯 굴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난 아직까지도 L 씨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6년간 가족들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한 비겁한 L씨에게 사과 한마디만 듣고 싶다”며 “당시 L 씨 가족 중에 한국에 거주 중인 사람은 J 씨와 H 씨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두 사람에게 연락했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A 씨의 글이 파장을 낳자 펜싱선수 L 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L 씨가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다만 A 씨가 주장한 내용을 가지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SNS에는 L 씨가 유명 펜싱선수 이 모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