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월트 디즈니 본사에서 엄청난 규모로 보관 중이라는 것의 정체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체는 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들로 만든 선정적인 사진과 그림들이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본사에는 야.짤 금고가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한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일화를 소개했다.
재밌는 사실이라면서 아메리칸 드래곤: 제이크 롱의 제작자인 제프 구드를 파리 컨벤션에서 만났을 때, 내가 “사람들이 당신 만화로 야.짤을 그리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대답은 “오, 디즈니가 저를 앉혀놓고 킴 파서블 야.짤 뭉텅이를 보여주면서 당신 만화도 이렇게 될 겁니다라고 말해줬어요”라고 말했다.
이 글에서 웃긴 포인트는 3개라면서 하나는 제프 구드가 파리 컨벤션에 갔다 또 디즈니는 자신들의 만화의 야.짤이 만들어질 것을 알고 있고, 제작자들에게 미리 경고한다. 디즈니는 제작자들을 경고하기 위한 디즈니 야.짤들의 예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디즈니는 예시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라면서 “좋아 썰 좀 풀어야겠어”라고 말하면서 몇 년 전에 애니메이터랑 사귀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사귀는 동안 돌아다니며 업계 쪽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라며 “그 중에 한 명은 디즈니에서 일했었어. 그 남자 집에서 놀고 있는데 잠깐이라며 옷장에서 뭘 꺼내는 거야”라고 전했다.
그러더니 종이를 몇 무더기(하나 당 한 30cm 정도)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린 몇 시간 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야.짤 에디션”을 보며 미친 듯이 웃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즈니가 야.짤을 수집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그림쟁이들이 디즈니에 고용된 동안 그린 그림은 전부 디즈니 소유가 돼. 심지어 취미로 그린 그림이어도 말이야”라며 “그래서 디즈니가 디즈니에 소속됐었던 모든 그림쟁이들의 야.짤을 수집하게 됐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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