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듯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를 주목하고 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노동당 제8차 제4기 전원회의 2일차 현장 사진을 보면 김 총비서는 검은색 혹은 짙은 감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무늬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은색 넥타이를 맸다.
김 총비서 목젖이나 후측면 목 부분은 셔츠와 간격이 있는 모습이 확연해서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정장 셔츠 입기의 정석을 지켰음을 알 수 있다.
복장만큼이나 멀끔한 이날 김 총비서 인상은 지난 7일 최저 영하 6도의 평양 야외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렸던 김정일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보인 울먹거리는 표정과 대조를 이뤘다.
김 총비서는 여전히 키와 비교해 과체중이지만 최근 들어 감량 성공이 안팎에서 확인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총비서 체중이 2019년 약 140kg였다가 20kg 정도 줄었다고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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