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 잼미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5일 오전 잼미의 유가족은 잼미의 트위치 게시판에 사망 소식을 알렸다.
글을 쓴 잼미의 삼촌은 “그동안 경황이 없어 알려드리지 못했다. 장미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장미는 수많은 악플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고, 그게 원인이 됐다. 마약설 등 루머는 사실이 아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2020년, 잼미에 대한 악플 때문에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복귀 이후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여러 차례 휴방을 거듭했던 잼미는 결국 27살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